뉴스레터
 
 
 
[제11호] 2023년 9월 06일
▲ 양구 배꼽축제 불꽃놀이 (23.09.01 촬영)
안녕하세요! 양구안에서, 양구 DMO 사무국입니다. 
 
지난 9월 초의 주말에는 양구에서 배꼽축제가 진행되었습니다. 3일간 진행된 축제에는 많은 사람들,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되었습니다. 양구주민뿐 아니라 타지역민, 외국인도 많이 방문해 준 축제였습니다. 첫째, 둘째 날 저녁에 진행된 불꽃놀이는 너무 아름답고 화려하기도 했습니다. 이 순간만큼은 양구 시내가 환하게 밝아지며 반짝거렸는데요,
 
축제와 함께 반짝이는 양구 안에서 전해드리는 제11호 뉴스레터 시작합니다!
✨양구탐험대, 지정기부 발굴 프로젝트
양구탐험대 활동수기③ : 젊은 양구에서의 수기(권혜미 참가자)
 
양구에 오시면 10년이 젊어집니다.
 

위 문장은 도로를 타고 양구에 들어오면 제일 먼저 보이는 양구의 캐치프레이즈다. 21세기에 젊어지는 샘물이 있을 리 없다. 나사에서도 개발 못 한 시간여행장치를 양구군에서 몰래 개발해 10년 전으로 관광객을 시간여행 시켜줄 리도 없다. 이에 대해 양구군민분들께 설명을 부탁하면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에서 젊어질 수 있음을 어필하는 문구라고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양구군의 좋은 환경을 드러내고자 젊음이라는 말을 쓴 것일 테지만, 어쩐지 ‘젊어집니다’에 눈이 갔다. 젊어집니다. 젊어진다. 젊다. 젊음. 젊음? 젊음이란 뭘까.

 

(중략)

도시에 살다 보면 자연히 어딘가에 소속되어 주어진 일을 하는 직업을 상상하게 된다. 나의 미래는 그런 것들을 하며 지낼 것 같았다. 하지만 양구에서는 그런 것들 말고도 다른 일을 할 수 있겠다는 인상을 받았다. 각자가 자신이 하고픈 일을 찾아서 한다.

 

고향이 좋아 다시 내려오신 귀농 농부님, 박수근 작가의 그림을 보고 마음에 큰 울림을 받아 작품을 하신 마리오네트 작가님 등 모두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양구에서 살고 계신다. 물론 자의가 아닌 경우로 양구에 오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지금은 좋아서 남아 계시며 이곳에서 어떤 일을 앞으로 더 해나갈지 그리고 계신다. 그렇게 그린 미래와 바램을 인터뷰와 대화를 통해 들었다.

 

(중략)

나에게 시골은 벗어나야 할 곳이자 가끔 들르는 고향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양구 못지않게 나의 고향 또한 굉장한 시골이다. 무의식적으로 비교를 하게 된다. 어디가 더 좋으냐를 따지기보다는 무엇이 다른가를 많이 보았던 것 같다. 사람 사는 모습이나 양구는 확실히 다른 시골보다 젊은 지역인 것 같다. 누군가는 되돌아오고 누군가는 가능성을 보고 누군가는 이곳을 살리고자 열정을 가진다. 이곳에서 나는 고향의 향수를 느끼지만 동시에 고향과 다름을 느낀다. 사람들은 각자 할 일이 있는 한창때를 열정을 가지고 미래를 그리며 무언가를 한다.

😉DMO 월례간담회
8월 월례간담회 개최 후기
8월 24일 목요일 양구DMO네트워크 제 5차 월례간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DMO사무국에서는 올해 사이버군민증과 관련한 사이트 오픈 계획을 갖고있는데요, 사이트 오픈 전, 민관의 사이버군민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증평군 최창영 미래기획실장님을 모시고 <고향사랑기부제와 사이버군민>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증평군은 고향사랑기부제와 사이버군민을 연결시켜 충북 고향사랑기부금 1위, 1억이상의 모금액을 달성하였습니다. 증평군이 이러한 모금액을 달성하게 된 배경에는 '생활인구'를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를 진행했기 때문입니다.

증평군 사례를 들은 DMO네트워크는 모둠별로 사이버군민에게 어떤 혜택을 주어야 할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표적인 아이디어로는 카페, 숙박, 요식 등의 할인제공, 농산물 할인 제공, 여행 스냅사진 촬영권, 공공시설물 이용, 문화강좌, 비매품 이모티콘 제공 등이 제시되었습니다.

DMO사무국에서는 간담회에서 나온 아이디어들을 취합하여 정리하고, 민관을 독려하여 사이버군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어 양구군을 알리고 방문하게 하는 제도를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DMO 정보
K-컬쳐의 시대, 방한 여행의 스펙트럼 확대
 한류와 관광에 대해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한국의 문화는 이제 세계 어디를 가나 만날 수 있습니다.

 

국제 관광이 단절되었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이어진 한류의 인기가 방한 관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한류 목적의 방한 관광객과 그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 중에, 20대와 30대 젊은 층에서 각각 56.8%와 58%로 가장 높은 방한 의향을 나타내면서 렌드에 민감한 잠재 방한 관광객인 20~30대와 연계한 한류 관광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일요판 옵저버에서는 한국의 전통문화인 김장과 김치가 고유성을 인정받고, 영양학적인 장점이 소개되면서 코로나19 기간 동안 건강식품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됐다고 분석하였습니다. 향후 한식을 활용한 방한 홍보를 통해 외래관광객 유치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해당 국가의 문화적 고유성을 추구하고 한류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고 모든 소비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MZ세대의 가치관, 소비 특성, 우선순위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선행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한류관광의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려면 어떠한 정책 방향이 필요할까요?

📱문의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D 
📞070-4315-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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