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10월이 지나 11월을 맞이했습니다. 양구는 나무들이 각자의 옷을 갈아입은 듯 형형색색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양구 한반도섬의 한 부분입니다. 단풍과 어울리는 조명이 저녁시간대 아름답게 비추고 있으니, 저녁을 먹고 꼭 한 번쯤 산책하러 가보시길 바랍니다 :)
11월 첫날, 단풍이 아름다운 양구 안에서 전해드리는 제15호 뉴스레터 시작합니다!
✨양구탐험대, 지정기부 발굴 프로젝트
양구탐험대 활동수기⑦: 또 올 이곳, 양구 (김세진 참가자)
양구에 와서 처음 본 간판에서는 ‘양구에 오시면 10년이 젊어집니다.’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 이 간판을 보고도 차를 타고 더 들어가다 보면 산불로 인하여 타버린 산이 보였다. 운전을 해주신 이두희 팀장님께서 설명을 해주시기를 산불이 나 복구작업을 해도 땅 주인과 연락이 안 된 곳들은 복구작업을 하지 못한다고 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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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허브에서 나오신 선생님들께서 미래 진로와 일자리 대한 이야기, 농촌 활성에 관한 이야기, 여러 가지 체험할 수 있는 시설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셨다. 이 교육은 저녁을 먹고 식곤증이 와서 제대로 집중하진 못했지만, 그러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남았다. 딱딱한 교육이 방식이 아닌 서로 소통하며, 본인이 가진 생각을 말할 수 있었던 교육이라서 내게는 더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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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도 눈이 자동으로 떠진다. 이번 아침에는 무당벌레랑 개구리 가족을 만났다. 개구리를 잡다가 시간이 되어 촌구석 식당으로 가 아침을 먹고 문화복지센터로 이동하여 양구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여러 선생님을 만났다. 산나물 박사님과 약수산채마을 선생님, 양구 청년 심재현 선생님, 양구 남자 이정후 주무관님과 얘기를 하며 양구에는 무엇이 있으며 발전 가능성으로 무엇들이 있는지 얘기를 해봤다. 그렇게 주제를 정해 프로젝트를 정리해보며 앞으로 만들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다듬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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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박물관 2층에서는 대본과 여러 가지 회의내용을 토대로 최종 정리를 하고 프로젝트 발표 개회식을 시작했다. 개회식을 하고 프로젝트 발표회를 했는데 너무 긴장한 나머지 대본도 준비해놓고 횡설수설해서 팀원들에게 미안한 구석이 있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또 양구에 와서 만났던 선생님들과더 둘러보지 못한 곳들을 구석구석 여행해보고 싶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들어보셨나요? 주변에서 흔히 들리는 말이기에 그냥 지나치셨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와 사회에서는 점점 중요시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변해가는 사회의 모습과 정책 그리고 방향까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국제적으로 기후변화에 영향을 주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국가별 정책적 대응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들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제적 흐름에 맞춰 정부는 2020년 10월'2050년까지 탄소중립 선언'을 하고 2020년 12월에 '2050년까지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하였습니다.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여행 시 탄소 배출을 줄이는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여행객은 여행을 통한 만족과 지속가능한 여행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려는 경향이 강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고려한 경영활동이 주목받으며 이에 대한 논의가 각계에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ESG란 친환경(Environment),사회적 책임경영(Social), 지배구조 개선(Governance)을 의미하는 말로 관광·여행산업에서도 핵심화두로 떠오르며, 일부 기업에서는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생물다양성 보존과 환경 회복 탄력성 등이 고려된 관광산업이 강조되고,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관광의 개념이 확산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