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에는 농림축산부가 주관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최우수상을 받은 양구 동면 팔랑리 약수산채마을(클릭시 뉴스기사 이동)에서 DMO간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6개월살이를 진행했고 그 중 7명이 양구에 전입을 하게되었습니다. 그중 다섯 분을 모시고 양구에 살기위해 필요한 것, 불편한 점, DMO로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양구에 누군가 머물기 위해 온다는 것은 충분한 매력이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양구 DMO에서는 그 매력을 충분히 살리고 유입을 유도하는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입니다.
누군가 정주하는 양구 안에서 전해드리는 제17호 뉴스레터 시작합니다!
✨[양구탐험대X서울여자대학교]
양구에서 만난 사람들이 다 좋았던, 양구 1박 2일 워크숍
11월 4~5일에는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중 생활인구 교류사업으로 추진하는 양구사랑아카데미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양구탐험대가 진행되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양구DMO네트워크의 적극적인 협조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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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은 양구에 환경을 생각하는 사회적기업이 생활인구(관계인구)를 끌어들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는 사실에 감탄하며, 본인들이 만들 프로젝트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면서 지역에 도움이 되는 사람을 어떻게 방문하게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할 것 같다는 얘기를 남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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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일정에 대한 소감과 양구에 대한 인상을 나누었는데 '양구에서 만난 사람들이 다 너무 좋았다. 양구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프로젝트를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일정이였다.', '사람이 붐비지않고 많지않은게 양구의 매력포인트라고 생각한다.' 등의 후기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포스트코로나시대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많은 변화에 따라 대중들이 원하는 선호도와 중요도가 달라졌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관광객들이 가장 하고 싶은 여행 형태(1순위 기준)로 '현지투어를 통해 현지문화를 접하기'가 27.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 '자연경관이 수려한 여행지 방문'(17.3%), '캠핑·차박'(9.9%), '현지음식이나 특산품 즐기기'(9.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3~40대와 70대가 생활형 현지 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경향을 보이는 포스트코로나시대에 정책과 산업계에서는 어떤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할까요?
그러나 양구의 특산물은 한 가지가 아니랍니다! 사과나 멜론, 아스파라거스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지난 10월 말에는 특산물 중 시래기와 사과를 주제로 양구 해안면에서 시래기사과축제가 되었는데요~ 양구에서 진행하는 축제를 DMO사무국이 빠질 수는 없죠!? 바로 달려가봤습니다. :)
왜 <사과시래기축제>가 아니라 <시래기사과축제>인지 아시나요? 원래 시래기축제로 시작되었는데, 해안면에서 유명한 사과도 빠질 수 없다고하여 시래기사과축제라고 이름붙었다고 합니다.
축제장에는 시래기와 사과 홍보 전시관도 준비되어있었는데, 양구 내 다양한 품종, 많은 시래기와 사과가 어떤 종류가 있는지, 수상을 한 사과는 무엇인지 보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