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 무궁화가 아름답게 피어난 양구입니다. 한여름이 왔다는 것을 알리기라도 하는 듯 너도나도 활짝 피어 맑은 하늘 아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아마 많은 분이 양구를 떠올릴 때 생각나는 단어하면 '꽃'은 잘 떠오르지 않을 겁니다. 양구는 도시에서 잘 볼 수 없는 다양한 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 양구는 흔히 떠오르는 생각과는 조금 다른 곳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양구와 조금은 다를지도 모를 양구 안에서 전해드리는 제7호 뉴스레터 시작합니다!
✨양구 DMO
관광할 권리, 모두가 즐기는 여행
모두가 즐기는 여행에 대해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여행은 모두가 즐기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여행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관광기본권이란, 인간의 존엄과 행복을 추구할 권리로써 관광할 권리를 의미합니다. 2022년 서울시 관광진흥 조례 제3조에서는 '누구든지 성별, 종교, 인종, 세대, 지역, 사회적신분, 경제적 지위나 신체적 조건 등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관광 활동에 참여하고 관광을 향유할 권리'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2020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등록 장애인은 262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5.2% 정도입니다. 등록 장애인 중 65세 이상 인구가 49.9%인데 극심해지는 고령화 현상에 따라 75세 이상 초고령 장애인의 비중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고령층,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전쟁 후 또는 혹독한 불경기를 겪은 후 사회적ㆍ경제적 안정 속에서 태어난 세대)는 경제성장을 경험한 성공 DNA를 가진 세대입니다. 이들은 여행에 있어서 어떤 여행을 향유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