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일주일 동안 ‘서울 청년들의 양구살이’가 진행됐다. 이번 양구살이는 서울특별시 청년허브 '2023 청년 미래일자리 모델지원사업'으로 사회적기업 ㈜공감만세가 기획한 프로젝트다.

청년 미래일자리 모델지원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청년들의 일자리를 지역으로 분배함으로써 지역에 청년이 도달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양구탐험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발굴 프로젝트'는 양구에서 일주일 동안 머물면서 양구 관광지뿐만 아니라 사람을 만나 이야기하면서 지역문제를 청년 입장에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에 새로운 시각을 양구에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나아가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찾는 것도 이번 사업의 목적이었다.

청년들은 양구살이에 지원한 동기로 ‘시골을 느껴보고 싶어서’, ‘고향이 소멸 위기 지역이라 어떤 방안이 있는지 고민해 보고 싶어서’, ‘강원도에서 지내보고 싶어서’ 등 다양한 이유로 양구에 모여들었다.

걷기대회는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인 2022년부터 다시 진행됐고, 작년에는 두타연 트래킹 코스에서 진행을 했으며, 이번 2023년 축제는 한반도섬 코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양구 군민이 2만 명인데 예상 행사 참여자는 보통 5천 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규모가 큰 축제이며, 지역과 군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특별한 축제랍니다.

이번 걷기 대회 코스가 총 10KM라고 하니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겠습니다.

(청춘체육관→꽃섬→분수대→월쉼터→시쉼터→좁은목교→용머리공원→한반도교→한반도섬 무대→분수대→꽃섬→청춘체육관)

양록제에서 부스를 운영하면서 진행했던 DMO 홍보와 이벤트, 현장 사진까지 전부 보여드리겠습니다!

백두산, 한라산 등 한반도 지역에서 유명한 명소나 특징을 살려 장식을 해두었습니다. 흥미로운 건 점점 더 지금도 변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식물도 정성들이고 있는게 느껴집니다.

한반도 섬은 특히 해질녘에 예쁜 것 같습니다. 특히 같은 장소여도 낮과 밤에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양구 한반도섬이 갖고 있는 무기, 시골의 낭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