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있어도 시간가는 줄 모르는 박수근미술관. 박수근의 생애와 작품을 동시에 관람이 가능하며 박수근의 그림 철학을 미술관 건축에도 숨겨좋아서 더욱 빠져드는 시간이었다. 눈으로 다 담기엔 아우라가 너무 깊어 사진에도 다 담지 못해 아쉬웠다. 봄여름가을에 다시 방문해서 눈으로 담고 마음으로 저장하고 싶은 장소였다."
안녕하세요. 저는 펀치스 11-2의 신대근 대표입니다. 해안에 귀농하신 장인어른을 도와드리며 양구를 알게 됐고, 양구로의 귀농을 결심했어요. 지금은 농사, 카페 운영, 공장 이 3가지 일을 병행하며 완전히 정착했어요.
양구에서는 쉴 틈없이 챗바퀴 돌며 살던 도시보다 훨씬 여유로워요. 환경도 복잡하지 않고 도시 소음이 거의 없어요. 생각할 시간도 많고, 취미와 여가를 맘껏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좋아요.
제가 운영하는 카페 '펀치스 11-2'의 본래 뜻은 ‘펀&치얼스(fun&cheers), 당신의 즐거움을 응원하겠다’라는 뜻이에요. 이왕 온 김에 즐겁게 살고, 또 즐거움을 나누어 드리자는 마음이었죠. 농사 지으시는 주민분들이나 방문객들이 해안에서 잠깐 쉬고 몸을 녹일 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좋겠어요.
해안에서는 시래기 농사를 많이 짓는데, 좀 더 다양한 연령층에게 이 맛을 알리고 싶었어요. 친숙하게 양구 시래기를 어필하고 싶어 애플수박주스, 시래기스콘, 쿠키와 같이 양구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어요.
DMO 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 다른 분들과 많이 협력해서 해안면 관광 프로그램 활성화에 많이 기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