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양구산채마을의 김대훈 사무장입니다. 저는 타지에서 체육관을 운영하다가 부상으로 회복도 하고 쉴 겸 고향인 양구로 돌아왔어요. 그러다 농촌체험마을에 취직하게 되었고, 관광객분들을 만나 양구를 소개하고 이야기 나누는 것이 재밌어서 5년째 이어오고 있답니다.
약수산채마을은 해발 450m에 위치하고 있어요. 그래서 마을에서 내려다보는 산골 뷰가 정말 기가막힙니다. 숙박공간이나 체험장 모두 전통 한옥 방식으로 제작되었고, 벽면도 전부 황토로 되어 있답니다.
저희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는데, 모내기와 사계절 곰취찐빵 만들기, 전통놀이 등을 체험하실 수 있어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레크레이션, 캠프파이어도 진행하고, 최근 트렌드에 맞춰 프라이빗한 감성을 지닌 '겨울이네 집들이'라는 프로그램도 시도해봤었는데 반응이 좋았어요.
양구 관광사업 분야에 더 큰 꿈이 있어요. 어떤 사람이든 양구에 와서 한 두달 정도 자유롭게 머물 수 있도록, 관광에서 체류,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험마을을 만들어 나가고 싶어요.
최근 양구 DMO의 일원이 되면서 네트워크 구성원들 각자가 무엇을 하는지,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었어요.
앞으로는 DMO의 목표와 방향성을 뚜렷하게 잡아 DMO를 주축으로 양구군 관광분야에 맞는 시범 사업을 작게라도 운영해보고 싶습니다. 좋은 시도라 생각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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