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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호] 2024년 4월 5일
✨양구 DMO 소식
2024년 3월 간담회 후기

지난 3월 28일 목요일, 양구 DMO 3월 간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추적추적 봄비가 내렸던 날에 진행된 3월 간담회...

하지만, 간담회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찼는데요. ⸜(*◉ ᴗ ◉)⸝

 

3월 간담회의 첫 순서로는 강릉 오감안내소를 기획·제작한 더웨이크컴퍼니의 최지백 대표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강릉 오감안내소 여행지도는 몇가지 원칙을 꼭 지키며 제작됐다고 합니다.

 

첫째, 강릉 현지인으로서 직접 방문했던 곳 위주로, 관광객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재기발랄한' 설명을 달 것

둘째, 관광객 입장에서 생각하며, 관광객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할 것( 특히, 정확한 이용 가능 시간 알려주기)

셋째, 구역을 행정구역으로 나누지 않고 해변가, 골목 등 주요 관광지 중심으로 구분할 것

넷째, 이목을 끌 수 있는 디자인으로 제작할 것

 

이러한 원칙은 강릉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진심으로 위하지 않는다면 지키기 어렵지 않았을까요? 

 

양구에도 양구를 진심으로 애정하고, 그런 양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진심으로 위하는 양구 지역민이 모여있는 네트워크가 있습니다. 이미 진작하셨겠죠? (*^▽^)

 

네!! 바로 양구 DMO 네트워크입니다. 

 

그렇다면, 양구에서는 어떻게 하면 양구를 '잘', '예쁘게' 알릴 수 있을까요?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그 현장 생생하게 담아왔으니, 보러 가시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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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O 회원소개
양구 자연의 맛을 알리는 DMZ 농원, 박영희 대표

안녕하세요. 저는 DMZ 농원의 박영희 대표입니다. 양구에서 25년째 살면서 농사도 짓고, 산림 관련 일도 하다가 현재는 산나물을 캐러 다니고 있어요. 직거래도 하고 있고, 양구의 산에 눈을 뜬 이후로 지금까지 계속 이어오고 있습니다.

 

DMZ 농원은 초창기에 'DMZ 태양초' 상호로 직접 따고 말린 고추로 고추장을 만들어 팔았어요. 현재 주 상품은 산나물이고, 청국장, 된장, 참기름, 들기름 등 품목을 늘려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요.

 

그리고 저희는 전국에 하나 밖에 없는 나물을 팔고 있어요. 두달간 산에 들어가 50가지 나물을 뜯고 골고루 섞어서 모듬 산나물을 판매하고 있답니다. 또, 저만의 노하우로 산에서 나물을 뜯을 때 이미 손질을 하고 뜯기 때문에 구매하셔서 따로 다듬거나 손질할 필요없이 바로 드실 수 있어요.

 

양구는 정말 치유가 되고 건강해지는 도시 같아요. 서울에 나가 나물을 팔 때도 되게 자랑스럽게 판매합니다. 정말 몸에 좋고 깨끗하다는 것을 직접 경험했으니까요. 공기가 너무 좋다보니 농작물들도 너무 깨끗하고 좋고, '청정 양구'라는 말이 딱 맞아요. 

 

자칭 양구 홍보대사처럼 알리고 다녀고 양구를 아는 사람이 많아지지 않았어요. 주막할매축제를 시작으로 마을에서 체험마을을 만들고자 이제 첫 걸음을 뗏는데, 체험마을을 발전시켜 양구를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최근 양구 DMO의 일원이 되면서 모임에 참여하여 젊은 사람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들을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단결과 합심을 바탕으로 양구에도 뚜렷한 지역 특징이 생기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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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바른생활일기
 두번째 장: 양구에 마음이 생긴다는 건

양구 시레기 광고.jpg

▲ 강원FC vs FC서울 경기 광고 전광판

안녕하세요!

양구 DMO 사무국 김윤지 코디네이터입니다.

 

저는 저번 주 일요일에 강원FC와 FC서울 축구 경기를 보러 다녀왔어요.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진행했던 경기였는데요.

 

전반전이 끝난뒤 쉬는시간에, 아니, 전광판에서 양구 시래기 홍보 영상이 나오는 거 아니겠어요? (/・0・) 

 

반가운 마음에 급히 핸드폰을 들고 사진부터 찍었어요. 누가 보면 양구가 고향인 사람처럼 보였을 것 같아요. '흠흠, 아직 춘천에서 양구로 출퇴근한 지 한 달도 채 안 된 건 우리만의 비밀이에요'(˵¯͒〰¯͒˵)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서 그 지역에 상주하지는 않지만, 양구를 수시로 드나드는 생활인구를 늘려야하는 이유, 저는 그순간에 느낄 수 있었어요.

 

바로 '지역에 대한 애정'이 생긴다는 점 입니다. 

 

제가 '내가 드디어 양구에 빠졌구나'라고 생각했던 일화가 한 가지 더 있어요. 유튜브를 틀어 놓고 집안일을 하는데, '곰취' 이야기가 나오는거예요. *곰취는 시래기와 더불어 양구의 특산물이랍니다. 반가운 마음에 달려가 영상을 보니 '곰취'가 아닌 '고급진' 이더라고요. (*^▽^) 곰취, 고급진, 곰취, 고급진... 독자님들은 어떻게 들리시나요?

 

▶ 실험보고서 

  • 실험 목적 : 지방소멸 위기 지역의 생활인구 증대는 어떠한 효과를 갖고올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실험 도구
  • 실험 방법 : 양구로 출퇴근하며 내 삶의 변화와 내 주변의 변화를 기록한다.
  • 변화 기록 : 약 한 달째가 되니 양구의 대한 애정도가 상승하고, 일상에서도 양구를 생각하게 된다. 

 

독자님들은 어떠신가요? 고향은 아니지만, 애정을 품고 있는 지역이 있으신가요? 분명 한 곳쯤은 마음이 가는 곳이 있으실 거예요.

 

금요일인 오늘 곰곰이 생각해 보시고, 이번 주말에는 그곳으로 봄나들이 한번 다녀오는 건 어떠세요? 🚗🌸저도 좀 더 따뜻해지면 5월에 친구들과 양구로 캠핑하러 가기로 했어요. ✿˘◡˘✿

 

모든 일은 마음에서 비롯되잖아요. 양구에 대한 애정으로, 저는 어떤 일을 하게 될까요? 

 

저는 얼마 전, 지방 도시의 현실을 분석하고 지역색을 살려 매력을 높이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주혜진 저자의 '대전은 왜 노잼도시가 되었나' 북토크를 신청했어요. 소멸위기에 놓여있는 양구를 지키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무언가에 마음이 생긴다는 것은 이런 건가 봐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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