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구 DMO 사무국입니다.

 

양구 백자박물관 가보신 적 있으신가요?

양구 백자박물관은 양구의 정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정교하면서도 기품있는 백자에 매료되어 걷다 보면, 어느 한쪽에 전시된 스티븐 해리슨 호주 도예가의 작품도 볼 수 있습니다.

 

스티브 해리슨은 자신을 도자계의 '로컬푸드주의자(Local food)' 혹은 '로커보어(Localvore)'라고 칭하며, 자신의 생활반경에 있는 자연재료, 지역원료를 최대한 가공을 거치지 않고 작품을 만들고, 다시 자연에 돌려줍니다.

 

그래서일까요? 스티브 해리슨의 작품은 마치 우리의 삶을 그래도 담아낸 듯한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양구와도 어딘가 닮아 보였어요. 

 

맑고 깨끗한 양구 그 자체만으로 하나의 작품처럼 보이거든요. 그런 작품 같은 양구에 놀러 와 보세요. 양구로 한 번 물들어보세요. (๓° ˘ °๓)♡

🤔 이렇게 젊은 학생들이 양구에는 어쩐 일로 왔대?

 

1박2일 동안 양구에 돌아다니며 갔던 음식점, 관광지에 방문할 때마다, 자주 들었던 질문이에요. 그만큼 양구에는 젊은 층이 방문하는 일이 드문 일이라는 거겠죠?

 

그럼, 정말 서울여대 학생들은 왜 양구에 방문했을까요?

 

서울여대 학생들과의 인연은 작년에 시작됐는데요.

 

2023년 11월 서울여대 필수교양수업인 ‘바롬종합설계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서울여대 학생팀 양구탐험조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청년층의 유입을 이끌어내고자 소멸 위기 지역인 양구의 농촌마을과 청년을 이어주는 ‘양구, 기부 앤 테이크’를 기획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내실 있는 운영과 확대를 위해 지난 12월 21일에는 서울여대와 양구군, 사회적기업 ㈜공감만세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올해에도 서울여대 학생들은 '양구지역소멸방지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양구에 방문했습니다. 이번에는 4명씩 한 팀을 구성하여 총 두 팀이 각기 다른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작년에 비하면 두배가 늘었어요, 점점 양구를 방문하는 젊은 층이 많아지겠죠?

 

독자분들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잘 아시나요? 저는 만약 친구가 놀러 와 제가 살고 있는 지역 여행시켜달라고 하면, 구석구석 소개해 줄 자신이 없습니다. (* •︠ ̯ •︡)

 

양구 DMO에서 양구군민들에게 양구군에 대해 새롭고 자세하게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4 양구알리기사업 '양구물듦'을 진행합니다. 

 

양구알기

양구, 잘 아시나요?

익순한 곳이라, 가던 곳, 아는 곳만 가게 되지 않나요? '양구물듦'을 통해 양구에 대해 새롭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모집개요>

 

📌 모집기간: 2024년 5월 8일(수) ~ 2024년 6월 2일(일)

 

📌 모집대상: 양구군민 성인 누구나

* 신분증 지참 필수

 

📌 모집인원: 차시별 각 12명

 

📌 참가자격: 여행 후기 네이버 블로그 업로드 가능한 분

* 블로그가 없는 분은 여행 후기 별도 작성 및 제출 가능

 

📌 참가비: 5,000원

* 계좌번호: 우리은행 1005-304-612657 / （주）공감만세

 

📌 신청방법: 구글폼 링크 또는 QR코드 접속하여 신청서 작성

* 링크: https://forms.gle/Q5RpJ1tevAfFvcNq9

* 신청 확정: 5월 16일(목) 개별 통보

 

📌 문의: inyanggu0213@gmail.com / 070-4351-1175

 

안녕하세요. 저는 양구전통한과의 이상협 매니저입니다.

 

양구전통한과는 기존의 전통을 지키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가는 양구 유일의 한과 브랜드예요. 4대째 전통을 이어가며 한과를 만들고 있고, 최근 다시 유행하는 약과도 요즘 세대들의 취향에 맞게 만들고 있어요. 작년부터는 한과 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하면서 사람들에게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요즘 다른 업체들은 대부분 기계화/자동화 방식으로 한과를 만들고 있어요. 하지만, 그렇게 되면 기존의 퀄리티가 나올 수 없어요. 그래서 저희는 한과 고유의 맛을 보존하기 위해 수고스럽라도 손수 만들고 있습니다. 특허청과 HACCP 인증마크를 받아 품질은 장담할 수 있답니다.

 

현재는 제조업 기반인 양구 전통한과를 공간 기반의 사업으로 확장해나갈 생각입니다. 작년부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 것도 고객들이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닌 공간 콘텐츠로서 한과를 경험하고 소비할 수 있게 만들고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공간 콘텐츠를 확장하여 제가 직접 기획하고 디자인 한 작은 마을이 생기면 좋겠어요. 외지인들이 양구에 편히 방문하고 살아볼 수 있는 쿠션같은 마을을 조성하고 싶습니다.

 

저는 최근 양구 DMO 네트워크의 일원이 되었어요. DMO를 보면서, DMO 네트워크 회원분들을 보며 일이 생기길 기다리는게 아니라 '나부터 시작하자' , '단계적으로 천천히 단단하게 밟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양구에 있는 다른 콘텐츠 또는 날것의 자원과 함께 관광과 관련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고 상품화하고 싶습니다!

 

📞070-4315-1175

📧inyangg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