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의 삺을 이어나가는
귀농귀촌협회 송용식 사무국장
귀농의 삺을 이어나가는
귀농귀촌협회 송용식 사무국장
귀농의 삶을 이어나가는
귀농귀촌협회, 송용식 사무국장
양구에서는 어떤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요? 어떤 사람들이 양구에서의 삶을 선택했을까요? 양구에서 사는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 군민이 느끼는 진짜 양구! >귀농귀촌협회 송용식 사무국장입니다.
🌱 양구에서 살게 된 이유는요
안녕하세요, 저는 '귀농의 삶을 이어나가는 귀농귀촌협회' 송용식 사무국장입니다.
수원에서 살다가 2019년도에 들어왔어요. 문득 앞으로 평생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농사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1년 반 정도 알아보고 공부도 한 뒤 귀농을 결심하게 되었어요. 양구에 계신 고모부를 뵈러 몇번 오다가 보니 기후 조건도 괜찮고, 고모부님 임대 땅으로 시작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양구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양구에서 살다보니 확실히 마음에 여유가 있고, 소확행이 많은 삶이 된 것 같아요. 또, 양구는 특산물들도 많고, 작목 중에 특히 사과를 재배하기 정말 좋은 환경이에요. 밤낮의 기온차가 큰 점도 사과가 맛있게 자라기 좋은 기후조건으로 양구가 적정 지역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현재의 귀농생활이 만족스러워요. 어르신들이 많다 보니까 토착민과의 소통이 어려울 수 있는데, 서로간에 열린 마음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다가가면 충분히 소통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분명 적응 기간이 좀 필요하겠지만, 마을 행사에 많이 참여하고, 이웃분들께 인사 잘 드리고 하면 서서히 녹아들 거에요.
▲ 양구수목원 (사진 출처 - 양구볼구양 홈페이지)
🚩양구 군민이 꼽은 양구 여행지!
양구에 오게 된다면 양구 수목원에 가보라고 말하고 싶어요. 수년동안 계속 발전하고 있고, 군에서도 열심히 홍보하고 있어요. 환경도 너무 괜찮고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많이 보이는 곳이에요. 처음에는 분재밖에 없는 산책길이었는데, 점점 콘텐츠가 생겨나니 지금은 손님들이 오면 꼭 모시고 가는 것 같아요.
🫧 양구 제일 사과의 싱싱함과 아삭함을 느껴보세요
제가 운영하고 있는 건우농장에 대해 소개할게요!
아들 이름을 따서 지은 건우 농장에서는 사과를 재배하고 있어요. 사과들이 6년차 된 나무들이라 아주 맛이 있고요. 앞으로 7~8년차까지 맛이 더 좋아질 예정입니다. 제가 수확한 사과지만 정말 맛있고. 환경적인 부분에서도 양구의 다른 지역들보다 더 좋은 조건인 것 같아요. 해도 잘 비치고 평균 기온도 너무 좋고, 병충해에 대한 걱정도 거의 없이 깨끗해요.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는만큼 수확 후에 바로 나가기 때문에 아삭하고 신선하게 먹을 수 있어요.
저처럼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분들은 사전에 준비를 많이 하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연금이든 뭐든 넉넉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오셔도 처음에는 잘 지내지만 결국은 힘들어 하십니다. 농사가 아니라도 어느 정도의 생계 수단을 알아보고 마련해 놓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인구가 많지 않다보니 네트워크나 모임 등 어디에도 들어가기 쉽지만, 또 한편으론 지역이 좁아 한 번 박히는 이미지가 오래 가기도 합니다. 마을 사람들과 잘 지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앞으로의 목표와 DMO에 대한 다짐
DMO네트워크의 일원이 되었는데 활동을 많이 하지 못한게 아쉬워요. 이렇게 활동하는 것 자체가 너무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과나무나 사과꽃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떻게 따는지 모르시는 분들도 많은데, 사과농장으로서 체험 연계쪽으로 기여하고 싶어요. 양구에 여러 체험마을들이 있는데, 체험마을의 한 프로그램으로 들어가면 좋겠습니다.
양구 발전을 위해서 움직이는 것, 한 가지의 같은 목적이 있고 그것을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정말 긍정적으로 느껴집니다.
✨ 건우농장이 더 궁금하시다면? ✨
🔸주소:
🔸인스타그램 : gunu_farm
※ 본문 내용은 실제 진행된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사실에 기반하여 각색 및 제작되었습니다.